주민이 말하면 정책이 달라진다! 서초구 ‘우리동네 사업보고회’ 개최

서울 / 이장성 / 2025-08-26 06:55:01
- 구, 일상 속 불편 해결과 동네 매력 살리는 정책 주민이 직접 제안하는 ‘2026년 우리동네 사업보고회’ 28일 개최
- 제안된 내용은 검토를 거쳐 2026년 사업에 반영... 소통의장 등을 통해 사업진행 과정도 공유
- 지난해 보고회에서 제안된 송동근린공원 맨발길 조성 등은 올해 정책에 반영되어 실제로 추진
- 전성수 구청장 “주민의 작은 제안이 큰 변화를 만들도록 꼼꼼히 살펴 정책에 반영할 것”
▲ 지난해 개최된 ‘2025년 우리동네 사업보고회’ 행사 사진

 

[서초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8월 28일, 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주민과 함께 그리는 내일, 2026년 우리동네 사업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사업보고회는 동주민센터에서 주요사업이나 신규 아이디어 사업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다. 기존에는 동 자체적으로 사업을 발굴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나, 지난해부터는 주민이 직접 참여해 일상 속 불편 해소 방안과 동네의 매력을 살린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해 보고회에서 제안된 ▲송동근린공원 맨발길 조성 ▲경부고속도로 지하보도 환경 개선 ▲방일초 인근 보도육교 캐노피 및 경관조명 설치 ▲ 내용물이 보이는 스마트 제설함 설치 등은 실제로 추진되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 올해 보고회 역시 주민이 주인공이 되어 서초의 내일을 함께 설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보고회는 구의 18개 동을 2개 권역으로 나누어 2회에 걸쳐 진행된다. 1회차(10:00~11:30)에는 잠원동, 반포본·1~4동, 방배본·1·4동이 참석하고 2회차(16:00~17:30)에는 서초1~4동, 방배2·3동, 양재1·2동, 내곡동이 참석해 각 동의 특색이 담긴 정책들을 발표한다.

▲ 지난해 개최된 ‘2025년 우리동네 사업보고회’에서 전성수 서초구청장(왼쪽)이주민들과 함께 신규 아이디어 사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주민 아이디어가 담긴 다양한 정책들은 구의 꼼꼼한 검토를 거쳐 내년도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며, 추진 과정과 성과는 ‘소통의 장’이나 ‘찾아가는 전성수다’ 등 주민 참여의 장을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이 직접 제안하는 색다른 정책들이 서초를 한층 더 풍요롭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보고회는 주민의 생각이 정책으로 자라나는 출발점이다. 작은 제안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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