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에 자양동 649번지 주민설명회 열어, 2448세대 공동주택 계획
- 자양동 799번지 일대 관리계획(안) 착수, 적극적 행정지원 이어가 [광진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모아타운 사업으로 도시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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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양동 649번지 일대 사업배치도 |
모아타운은 10만㎡ 이내 노후 저층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개발하는 정비방식이다. 주로 대규모 개발이 어려운 소규모 주택이나 필지를 모아 개발한다. 절차가 간소해 신속하게 진행되며 도로, 공원 등을 조성해 더 쾌적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을 만든다.
광진구에 모아타운은 총 7곳이 진행중이다. 면적을 다 합치면 35만3830㎡에 달한다. 공모방식으로 진행되는 곳은 자양1동 799번지와 자양2동 649번지 일대 2곳이다. 주민제안방식은 자양2동 681번지 일대를 포함한 5곳이다.
지난 7월에 자양동 649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2024년 8월에 사업대상지로 선정, 올해 초 관리계획수립 용역에 착수, 현장지원단 구성, 관리계획 적정여부에 대한 전문가 사전자문의 절차를 마쳤다. 계획에 의하면 9만5352㎡ 면적에 2천448세대의 공동주택이 조성된다.
자양동 799번지 일대는 면적이 7만3362㎡로 지난해 7월 대상지로 선정됐다. 올해 2월에 관리계획(안) 용역에 들어갔으며 현장지원단 구성을 완료했다. 개발 의지가 높은 지역으로 구는, 서울시와 주민들과 가교 역할에 더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이어간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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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인사말씀하는 모습 |
주민제안방식도 활발하다. 자양동 681번지 일대는 면적이 4만2045㎡로 2024년 1월에 사업신청을 시작으로 관리계획 전문가 사전자문, 주민공람까지 거쳤다. 이외에도 ▲자양1동 772-1번지 ▲자양1동 226-1번지 ▲광장동 264-1번지 ▲구의3동 587-58번지 일대에 모아타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노후 저층주거지가 많았던 광진구가 조금씩 변하고 있다. 도로, 공원,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부족했던 지역이 개발돼 더 나은 주거환경으로 바뀔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 등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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