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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for Impact 론칭 행사에 참여한 내외빈과 교육생.(사진=SK하이닉스) |
이 프로그램은 SK하이닉스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마련한 것으로, 사회적 기업 생태계의 AI 활용 역량을 높여 AI 기술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환경·안전·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시민과학자와 사회적 기업 종사자들이 AI를 통해 사회적 가치(SV)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대상은 사회적 기업 구성원 및 (재)숲과나눔의 ‘시민과학풀씨’ 프로그램 참여자 등으로, AI에 대한 기초 이해부터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등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 콘텐츠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로벌 AI 스킬 이니셔티브와 연계해 제공되며, ‘AI for Impact’ 공식 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성종은 디렉터(AI 내셔널 스킬 한국 총괄), (재)숲과나눔 장재연 이사장, SK하이닉스 이방실 부사장(SV 담당)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의 비전과 운영 계획을 소개했다. 이어 사전 신청한 100여 명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공공데이터와 생성형 AI를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 ▲AI 기반 업무 자동화 등 다양한 주제의 오프라인 교육이 진행됐다.
현장에 참여한 사회적 기업 비커넥트랩의 강승희 부대표는 “데이터 분석과 AI 활용에 대한 수요가 큰 상황에서, 실무에 직접 응용 가능한 생성형 AI 활용법을 배울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민과학자로 참여한 오픈도어의 박민선 대표는 “환경 분야 연구에서 AI의 효율성을 실감했다”며 “앞으로 혁신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재연 이사장은 “환경·안전·보건 분야에서 AI를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이방실 부사장도 “AI for Impact를 통해 사회적 기업과 시민과학자들의 역량이 강화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AI for Impact 교육 과정에서 발굴된 우수 사례들은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서 포럼 형태로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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